28개의 포스트

고등학교 입학 2주일

중학교 자퇴생이 거주지역에서 빡세다고 소문난 인문계 여고에 갔다)두둥탁

지금 토요일입니다. 저는 지금 행복합니다. 어제 11시에 자서 8시에 일어난 다음에 10시까지 폰하다 2시까지 또 폰 했습니다. 그리고 2시부터 뒹굴거리다 3시에 치킨시켜서 반 먹고 어제 남은 볶음밥 김치랑 먹고 파인애플이랑 쥬스 먹고 비숑닮은 쌀 발효 빵(?) 먹고 주스 두 팩 더 먹고 체해서 학원빼고 지금 배가 꾸룩꾸룩거립니다... 소화제를 먹어서요.....

그늘진 곳에 눈이 녹지 않았다.

대전충남인권연대에서 한 2월의 인권기행. 서대문형무소와 남영동대공분실

이 글을 쓸 때 '8호 감방의 노래'를 들었다. 오랜만에 일상에 대한 글을 쓴다. 어제 본 알림 '4'표시가 영광스럽기 그지없어서 오랜만에 올려본다. 대전충남인권연대를 알게 된 것은 '청사진 프로젝트'를 통해서였다. 그 때 내가 속한 팀은 '유해한 청소년 문화'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었고, 이 유해한 문화의 내용 중 반인권적인 부분에 대한 의견을 구하러 인...

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 X로 살아가는 법

중1때... 우울증에 시달릴 때... 방학숙제... 흑역사지만 그래도 올려본다... 다양한 책이나 시에서 인용한 인용구가 많습니다. 한글파일에는 출처를 다 적어놓았는데, 여기에서

X는 카페에 앉아 글을 쓰기 시작했다. 의미 없는 짓임을 알았지만, 그래도 썼다.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였다. ‘어렸을 때의 나는 내가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했다. 난 좋은 부모님이 있고 아프리카의 어린이처럼 굶지도 않으며 개미처럼 밟혀 죽지도 않는다. 옛날처럼 여성차별이 심한 시대에 살지도 않고 노예제도나 사형제도는 없다. 민주주의는 꽃을 피웠으며 모두모두 ...